출처 [june준]즐거움과 유익함이 있는곳... |준 Key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그토록 고생을 하고 얻은 깨달음이 고작 ‘현재에 만족하라?’
그의 과거는 끔찍했다. 그가 끔찍함을 견디는 법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억의 끈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그는 과거를 근근이 견뎌냈다. 혹은 끔찍함으로부터 도피했다.
과거의 시공간에서 분리된 채 현재에 안착한 그는 문득 잃어버린 과거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호기심이 생기는 순간 기억은 복원되고 불행은 시작된다.
뒤늦게 과거의 진실을 대면하려는 자에 대한 현실의 때늦은 단죄일까, 그 끔찍한 과거의 기억을 타자에게 떠넘기고 홀로 현재로 도피했던 자신에 대한 처벌일까. 상처로 가득한 어린 시절의 에반(애시튼 커처)은 종종 기억을 잃는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그는 매순간 자신의 기억을 일기로 기록한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그는 상처 입은 어린 시절을 함께 나누던 친구들을 떠나 모범적인 대학생으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전의 일기장을 들...
원문 링크 : 돌이킬수 없는 운명의 거대함, <나비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