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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스웨터

 포근한 스웨터

Ylanite, 출처 Pixabay 스웨터는 까칠하고 간지럽고 거슬리는게 맘에 안든다. 그게 여태 스웨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털로짜인 가디건을 입고 서늘함이 없는게 너무 좋은것이다.

그래서 진작에 버려야했던 그걸 몇년을 입다 비우게 되었다. 그 가디건을 비우고 나서도 그것만큼 따뜻하고 가벼운 가디건을 못 찾을것 같아서 미련이 남았는데..

오래 입을 거니 포근하고 가벼운것을 골라서 하나 장만했다. 하지만 보풀이 금방 생기는건 어쩔 수 없다.

그게 좀 마음에 안들지만, 스웨터의 포근함 그게 좋았을까 최근에 알파카스웨터를 샀다. 알파카는 예전에 뉴질랜드에서 처음보고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땐 알파카가 불쌍해서 알파카 외투를 입을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를 죄책감 같은게 있었다.

어쨌든 알파카 털을 조금 나눠 입는다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하지만 알파카를 직접보면 그 마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longraphy, 출처 Unsplash 알파카가 라마랑 비슷해서 좀 헷갈리긴 하지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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