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기관에 따로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일.. 그것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고, 신앙 교육에 있어서도 가장 유익한 일임을 나는 믿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의 가정 보육이 항상 즐겁고 기쁘기만 하지는 않을 터.. 요즘이 딱 그랬다. 8살 첫째 개학을 일주일 남겨두고, 7살 둘째가 개학하고 일주일은 1시간 더 앞당겨 하원을 했다.
첫째가 학교를 가니 확실히 함께할 시간적 여유가 적어졌다. 다시 개학하게 될 날이 아쉬워, 처음으로 5일 내내 오후에 외출을 했다.
(평소에는 일주일 3회 정도 외출을 하고 나머지 2일은 집에서 쉬엄쉬엄 집안일 등을 한다.) 여름에는 전교인 사경회와 각 부서 여름 성경학교 준비로 인해 남편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남편이 해주던 집안의 일들이 내 몫이 되어 열심히 감당하며, 네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놀기까지 했던 게 무리가 되었는지, 토요일부터 열이 나서 앓아누웠다. 결혼 한 후에는 코로나도 독감도 한 번도 걸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