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어린 시절, 믿을 수 없는 악몽이 찾아오다 어릴 적 골목골목을 뛰놀던 기억,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그 시절, 친구들과 해 질 때까지 놀다 엄마한테 혼나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모님이 저를 찾으러 골목 입구까지 나와 있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때는 이유를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바로 ‘어린이 실종 사건’이 연달아 터졌던 시기였다는 걸요. 당시 뉴스에서는 부산에서 연이어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마치 드라마처럼 느껴졌던 그 일들이 실제 현실이었다는 사실이 무서움으로 다가왔죠.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왜 부산이라는 도시에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까요? 누가, 어떤 이유로 순수한 아이들을 노렸던 걸까요?
그 당시에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얼마나 불안했을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을 부모님들의 심정이 너무도 이해됩니다. 1980년대, 활기 넘치던 ...
원문 링크 : 한때는 아버지 또는 괴물, 진범 ‘이태양’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