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재밌을까? 재미로 접근하지말고 힐링으로 접근하세요!
도파민에서 벗어난 휴식시간으로 어릴 때부터 책이랑은 별로 친하지 않았다. 학교 다닐 때는 읽고 싶어서 읽는 게 아니라, 강제로 주어진 독후감 과제 때문에 억지로 책을 붙잡아야 했고, 그래서 더 싫어졌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책은 내 취미 리스트에서 늘 제외되어 있었다. 그런데 30대에 들어서면서 큰 이별을 겪고, 그때 정말 정신적으로 무너질 뻔했는데… 의외로 책이 큰 힘이 되어줬다.
특히 공원에 가서 에세이 책들을 읽으면서 내가유난스럽게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치 심리상담이나 정신과를 다녀온 것처럼 위로와 정리가 되더라. 그때부터 조금씩 책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은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지금은 자기계발서나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책들을 위주로 읽는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별별 황당하고 짜증 나는 상황을 다 겪게 되는데, 결국 평소에 멘탈을 얼마나 단단히 만들어놓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