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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한 아조레스 제도

 [포르투갈 여행] -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한 아조레스 제도

새로운 여행지 개발을 위해, 북대서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9개의 화산섬, 포르투갈 령 아조레스 (Azores) 제도 중, 수도 폰타델가다 (Ponta Delgada)가 있는 상미겔 섬 (São Miguel Island)을 다녀왔습니다. 포르투에서 항공으로 2시간 반 정도 날아가면 바다를 옆에 끼고 있는 João Paulo II Airport - Ponta Delgada Airport에 도착합니다.

포르투갈 본토에서 대서양 방향으로 2시간 반정도 비행하면 도착하는 아조레스 군도 6월말 완연한 여름을 기대하고 왔건만... 공항에 내리자마자 상 미겔 섬의 쌀쌀함과 축축함에 잠시 당황했네요.

포르투갈 본토와는 완전히 다른 기상과 기후입니다. 여행 중 만난 그리스 커플은 쨍쨍한 여름날의 눈부신 해변을 기대하며 수영복을 2세트나 가져왔지만 4일간 한번도 입어보지 못했다고 툴툴 대더군요.

태양열이 작렬하는 본토에 비해 꽤 선선한 편이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쾌적한 느낌은 덜합니다. 하루 중에도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