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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만나는 시흥 치아바타|온셋(On Sat)

 주말에만 만나는 시흥 치아바타|온셋(On Sat)

시흥 치아바타 맛집 온셋은 주말에만 문을 여는 곳으로 소개된다. 대야동 주택가 골목 1층에 위치해 있어 지도에 따라가다 보면 깜찍한 식빵 로고가 그려진 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이유는 한 명의 직장인으로서 운영하는 1인 베이커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사장님의 바쁜 일정 때문에 영업일은 매장 인스타나 네이버의 안내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날이 영업일이며, 이 역시 가게의 통창에도 부착되어 있어 주말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갓 구워진 빵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치아바타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치즈 치아바타, 베이컨 할라피뇨 치아바타 등이 대표적이다. 포장되지 않은 시나몬롤은 요청 시 포장해 주고, 옆에는 식빵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시원한 민트티도 마련되어 있다. 계산대 옆 작은 안내판에는 빵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이 담겨 있어 방문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깜찍한 식빵 모양의 포장 용기까지 눈길을 끌며, 다음 방문에서는 진짜 식빵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시나몬롤은 도시락 용기에 담겨 배송되듯 작고 귀엽고 촉촉한 향이 풍긴다. 맛보기로 제공된 트러플 버섯 치아바타에는 큐브 버섯과 얇게 썬 버섯이 조화를 이루며, 버섯의 풍미와 트러플 향이 과하지 않게 어우러진다. 베이컨 할라피뇨 치아바타의 속재료는 마늘, 체다치즈, 베이컨, 할라피뇨가 아낌없이 채워져 있어 한 입에 풍성함이 전달된다. 짭짤함이 강한 재료들임에도 전체적으로 짠맛은 과하지 않다. 초코 치아바타도 속재료가 충분하고 달지 않아 손이 계속 간다. 이처럼 스위트에서 세이버리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구성을 보이며, 주말 맛집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다. 사장님의 빵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이곳의 리뷰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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