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이시라면, 잠시 그 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나중에 "아, 그때 찌로 말 듣고 한 번만 더 알아볼걸" 하며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절대 강자인 그랜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아니 가격표만 보면 생태계 교란종에 가까운 괴물이 등장했거든요. 바로 GAC-토요타의 'bZ7'로, 일본 토요타의 제조 노하우에 중국의 미친 IT 기술력을 비벼 넣은, 그야말로 혼종 괴물입니다.
"에이, 그래도 중국 합작 차잖아?" 하며 넘기기엔, 이 녀석이 가진 4,200만 원이라는 숫자가 너무나 강력합니다.
지금부터 왜 이 차를 모르면 손해인지, 팩트 중심으로 뜯어보겠습니다. 1. 그랜저보다 긴 전장, 주차는 힘들어도 실내는 운동장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처럼 90년대 구축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주차 전쟁 생각에 5m 넘는 차체는 부담부터 되실 겁니다.
이 녀석 전장이 무려 5,130mm거든요. 국산 대형 세단의 자존심인 그랜저(5,035mm)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