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기다리다가 문득 하늘을 봤는데 오렌지 빛이 번져서 도시에 작은 난로들이 켜진 느낌 이랄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급하게 카메라를 켜고 셔터를 거의 반사적으로 눌렀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 멈춰서 쳐다보다가 어느새 내 뒤에서 같이 사진을 찍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모두 같은 풍경을 담는 팀 같았달까 (내적 친밀감 생성 완료) 건물 그림자가 길게 눕고 간판 불빛이 하나둘 씩 켜지니 이거 이거 완져니 뉴욕s 갬성이자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귀가 시릴 만큼 추웠는데 마음은 따뜻했던 오늘 별다를 것 없는 날이었지만 빌딩 숲을 채운 노을 하나로 서울이 유난히 다정해졌거든요 혹시 지나가다 이 장면을 마주친다면 잠깐만 멈춰 보는건 어떠세요~?
사진 한 장도 좋고, 그냥 숨 한 번 고르는 것도 좋아요. 그 짧은 사이가 오늘을 기억하게 하니까요.
혹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포토스팟이 궁금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마지막으로 노래 하나 추천 할게요~ https://youtu....
원문 링크 : chapter 2) 오늘, 서울이 유난히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