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돈재로 투어를 나갔다가 복귀시에 오일이 쏟아져서 바이킹넷 대전점에 입고된 ZXR400 입니다. 쭉 뻗은 도로에서 드레인볼트가 빠지는 바람에 타이어는 오일범벅이 되었지만 차주분께서 침착하게 대응하셔서 넘어지지 않고 사고없이 복귀하였습니다.
오일팬 나사산 부분에 테프론 찌꺼기가 있는 것을 봤을 때 제 추측으론... 오일팬 나사산 부분이 속칭 야마가 났는데 그걸 제대로 고치지 않고 그냥 테프론 테이프로 감아서 껴 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평상시에 빠지지 않고 있다가 알피엠이 올라가는 고속주행에서 높은 오일압을 견디지 못하고 드레인볼트가 날아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 해결방법은 보통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한 치수 큰 드레인볼트를 준비해서 거기에 맞는 나사산을 내고 장착하는 방법과, 두번째는 뭉개진 나사산 정리를 하고 강철 리코일을 박아넣어 순정 드레인볼트를 장착하는 방법. 아무래도 2번째가 여러모로 낫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엔진에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하는 관계로 부족해진 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