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치앙마이 여행의 5일차 마지막 날은 신시가지의 원님만에서 시작해 나름의 여유를 즐겼다. 호텔 조식 후 정비를 마치고 님만 해민의 랜드마크인 원님만으로 이동했고, 가로수길처럼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지역이다. 올드타운과는 다른 유럽 감성의 모던한 건물과 오픈형 쇼핑몰이 모여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이 붐볐다. 한참을 둘러보다 내부의 오픈형 공간에서 맥주와 점심을 즐기며 버스킹을 감상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흘러나와 유럽 분위기에 가까웠다. 다소 손님의 수가 적어 보상으로 작은 보수를 지불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다음 코스로 대형 쇼핑몰인 마야 쇼핑몰로 이동했다. 구경할 것들이 많아 한 곳에서 모든 것을 보기에 좋았고, 대각선 위치에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 내부는 넓고 시원해 국내외 브랜드와 음식점, 카페, 영화관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다. 더운 날씨를 피해 잠시 휴식도 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이동은 태국의 그랩이 잘 되어 있어 편리했고, 올드타운으로 다시 돌아와 저녁 계획을 준비했다.
타패 게이트의 역사적 맥락은 1296년 란나 왕국의 멩라이 왕이 치앙마이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벽으로부터 시작된다. 현재 남아있는 붉은 벽돌 성벽은 1980년대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 타패 게이트 주변은 산책하기 좋고 러닝도 가능한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서의 간단한 산책과 주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모멘트 노티스 재즈 바를 방문했다. 재즈 클럽의 이름은 존 콜트레인의 전설적 앨범 Blue Train의 수록곡에서 따온 것으로, 즉흥 연주의 본질을 잘 담아낸다. 입구 쪽 좌석과 공연장 쪽 좌석으로 나뉘며, 늦은 밤까지 공연이 이어져 공항 가기 전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피자를 곁들인 저녁과 함께 분위기를 즐겼지만, mom의 취향 차이도 있었다.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점이 남았다. 치앙마이 공항은 생각보다 작아 밤에는 이용 가능한 시설이 제한적이므로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이렇게 일정은 마무리되며 다음 편에는 머물렀던 에어비앤비와 호텔, 주짓수 체육관 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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