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은 참 오랜만에 느낌 오래전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 회사에서 아버지랑 친한 분이 계셨음 아버지끼리랑도 친했고 어머니끼리도 친했고 마찬가지로 나랑 동갑에 딸들까지 나이대가 비슷비슷해서 잘 어울려다녔던 기억이 남 그땐 우리 집이 차가 없었을 때라서 차도 얻어타서 이곳 저곳 놀러도 많이 다니고 많이 사줬던 기억이 있음 몇 십년전이라서 얼굴도 기억 안나고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돈가스를 사줬던 오로지 그 기억과 본인 자랑과 아들 자랑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어릴때임에도 불구하고 밥맛이 떨어져서 돈가스 반만 먹고 남겼던 기억이 있음 이번에 어머니랑 같이 드라이브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분한테 연락이 왔다고 함 원래 아버지 회사에서 직급이 더 낮았는데 직급이 더 올라가서 아버지랑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함 아마 아버지가 질투하신 듯하기도 함 그 이후로 안 만나다가 이번에 어머니한테 우연히 부동산 문제로 연락이 온 거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당연히 아들들이 동갑이다 보니...
원문 링크 : 엄마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