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극장으로 향했다. 극장에 들어선 나는 팝콘과 긴 영화 상영시간동안 마실 라지사이즈 음료를 준비하고 화장실까지 다녀온 후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파이널 레코닝’을 마주할 준비를 했다. 29년이란 시간 동안 이어진 이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임무와 불가능을 뛰어넘는 에단 헌트의 질주, 그리고 톰 크루즈의 미친 듯한 열정은 내게 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해주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전편 ‘데드 레코닝’을 다시 보고 온 직후라,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왔다.
극장에 앉아 불이 꺼지고, 스크린에 통해 맞이했던 그 3시간 가까운 대서사의 여운을 담아, 내 감상과 생각을 천천히 풀어보려 한다. 톰크루즈는 62세의 나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엄청난 액션을 이번 작을 통해서도 보여주었다.
역시 믿고 보는 톰... 29년의 대장정. 그 마지막 파이널 미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