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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첫 대여 종이책

 도서관 첫 대여 종이책

초중고를 같이 나온 절친은 서점집 딸이다. 덕분에 베스트셀러부터 추천도서나 권장도서등 책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친구는 친구의 아버님이 가져다 주시는 책들을 곱게 나와 다른 친구들과 돌려봤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빨리 읽고 다음 순번 친구에게 전해줘야했다.

그러고보니 이런 권장할 만한 독서분위기는 만들기 어려운데 적절한 시기에 좋은 환경에 있었네. 덕분에 감사하게도 너무 손쉽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 뿐만이 아니라 그당시 베스트셀러가 되긴 전에 읽게 된 책들도 많았다. 그래서 책을 좋아함에도 아이러니하게 도서관에서 대출을 해본 적이 없다.

나중에는 책을 사서봤다. 도서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맘으로 읽고 싶은 책은 다 사서 봤다.

그랬더니 책을 정리해야하는 일들이 생겼다. 귀찮았다.

그러다 킨들을 이용해서 이북으로 사서 봤다. 구글북스로 이북을 사서보는거나 책빌려 본다고 반납 신경쓰고 예약걸고 보고 싶은 책이 없으면 신청하고 이런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