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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명산 고산 우롱

 ‘18 공명산 고산 우롱

'18 공명산 고산 우롱 건엽의 향기가 너무 좋다. 나는 늘 나뭇잎에서 이런 향기가 난다는게 신기하다.

달달 꼬시~한 차향기가 너무 좋아서 공명산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내가 아는 산이네?

공명산 = 남나산. 재밌는게 '남나'는 절인 죽순이라는 뜻이라고 하고 남나산은 죽순 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은 제갈량을 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제갈량이 남나산에 차나무를 최초로 심어서?

그리고 좀 더 찾아보니 나무가 아니라 나무 지팡이를 땅에 박았는데 차나무가 됐다고 한다. --; 제갈령의 호는 공명. 많이 들어본 그 제갈공명.

여기서 제갈량의 호를 따와서 산의 이름이 공명산이 되었다는 썰. 남나산이 공명산으로 불리게 된 이유가 참 재밌고만.

거의 전설급이네. 재밌는 이야기를 뒤로 하고 차를 우려본다.

중국 운남의 우롱은 어떤 맛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하다. 건엽의 향만 맡아보면 나뚜르 버금가라면 서러울 맛과 향도 가능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