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서 좋은데 공기의 질이 뚝! 떨어졌다.
오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흙비가 내린다고 했다. 아침까지만 해도 오늘 일정이 없어서 어제 받은 기명을 우렸다.
무이암차 미네랄 바위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마시고 시음기 쓰고 있는데 점심 먹으러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나갔다.
ㅎㅎ 맛있는 오리불고기 먹고 근처 길 산책을 했다. 갑자기 봄을 느꼈는데 진짜 신기하게 나무들이 물먹어 초록빛을 띄고 있었고 이렇게 새순이 이쁘고 귀엽게 올라왔다.
그러다 벤치를 발견하고 앉아서 차우리기 시작... 이럴줄 알았으면 뜨건 물이라도 들고 오는데 오늘 흙비가 내릴꺼라는 예보를 보고 밥만 먹고 오자~였다가 밥먹는 사이 비가 안올것 같아서 산책하다 있는 물과 차로 차우리기 시작~ 이분이 주신 차는 다 맛있다.
어떻게 맛있는 보이차를 알아내시는지 좀 신기하다. 맹고융씨네 차부터 우려본다.
역시 맛있다. 산미도 느껴지고 좋다~ 살짝 떫은 맛이 느껴지는데 보이생차다운 매력이다.
엽저가 녹차같이 참 여리여리했다....
원문 링크 : 따뜻한 봄날 + 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