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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단총 14종과 홍차

 봉황단총 14종과 홍차

대엽풍란이 꽃대를 한참 올리는 봄날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무주면 설천면은 오늘 영하 12도라고 한다.

그 동네는 진짜 동장군의 홈그라운드 같다. 그래도 찬공기 맞으면 향기가 짙어질꺼라는 믿음으로 내 반려초 홍페페를 창밖에 두고 외출을 했다.

힘내자! 으샤으샤~ 오늘은 봉황단총 7종을 마셔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4종이 늘어나고 정산당 리치향 홍차 2종(비자소,수저향)과 복숭아향 홍차까지해서 14종을 마셨다.

봉황단총을 먹을거라 향기 비교를 위해 식빵을 사갔다. 식빵이 입안을 리셋해주는데는 최고!

식빵한입먹고 차를 마시면 못느꼈던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좋고 이전에 마신 향이 섞이지 않아 좋다. 안녕~ 이따 다시 만나~ 소녀같은 분이 사오신 프리지아~ 너무 싱그럽고 예쁘다~ 역시 생화의 싱그러움은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프리지아 향이 차향보다 자기가 더 예쁘다고 뿜뿜대서 ㅋㅋ 강제 퇴장당해서 옆테이블로 이주시켜 놓고 다시 다회진행~ 첫번째 맛, 두번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