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음집 no. 6 매주 일요일마다 한 주 있었던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담아보려 한다. 이번 한 주도 정말 감사하게 잘 보냈다.
기억에 남는 어떤 큰 이벤트는 없었지만 그런 게 행복이라고 알아차리는 것이 큰 복인 것 같다. 몇 개월째 유명한 스님의 강의를 듣는 중이다.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으셨을 때 나는 행복이랑 좋은 것.
어떤 플러스적인 요소. 무(無)에서 어떠한 좋은 것을 더한 것.
그런 상태라고 생각을 했다. 스님께서는 "바로 고통이 없는 것이 행복입니다."
라고 하셨다. "잘 와닿지 않으세요?
그럼 건강이 뭡니까? 아픈 게 없는 상태가 건강이잖아요.
똑같은 거예요." 내가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통찰력과 지혜가 넘치시는 스님의 강의는 늘 놀랍다.
행복에 대한 관점을 이리 배우니 정말 아무 일 없는 소탈한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한 것이구나. 감사하게 느껴졌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조기졸업, 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10년 넘게 일하다 번아웃이 아주 빡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