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사랑초 분갈이 (feat. 물주머니)

 사랑초 분갈이 (feat. 물주머니)

일상 모음집 no. 8 날씨 좋은 어느 주말 오후 갑자기 잘 크고 있던 사랑초를 분갈이하시는 엄마 (why?) 사랑초는 그냥 내버려두면 엄청 잘 자란다.

아니다, 엄마가 키우셔서 잘 자라는 건가? 나는 혼자 살 때 적적해서 키워본 대파와 피스릴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실패한 파테크.

자세히 들여다보니, 저 조그마한 화분에 좀 빽빽이 있는 것 같다. 시선 강탈 파스텔 화분 색깔도 좀 안 맞는 것 같고.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고 있는 사랑초 갑자기 확장 이전해서 놀랐지? 삽으로 조심스럽게 흙을 걷어내고 모습을 드러내는 뿌리 '짠'하고 사랑초 뿌리를 보여주시는 엄마 뿌리가 신기하게 생겼다.

오 근데 뿌리에 이상한 무언가가 보인다 약간 징그럽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처음엔 무슨 애벌레나 곤충의 알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습한 토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주머니 같은 것이라고 한다.

물을 좋아하는 사랑초, 몰래 물을 머금고 있었네. 똑띠 사랑초!

여하튼 사랑초를 조심조심 옮겨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