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YouTube를 보며 나가노의 카미코치를 알게 되었고, 렌트카로 나가노 인근 도시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카미코치는 해발 1500m의 고지대 분지로 호타카산맥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풍경이 매력이고, 이곳은 청정자연 유지를 위해 다섯 가지 규칙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곳입니다. 즉 동식물 채취 금지, 야생동물 먹이 주지 않기, 쓰레기 들고 다니기, 지정된 산책로 벗어나지 않기, 드론 비행 금연이 핵심 규칙입니다.
마쓰모토 루트를 통해서는 마쓰모토역에서 카미코치선으로 신-시마시마역까지 약 30분, 신-시마시마에서 사와도를 경유해 가미코치 버스터미널까지 약 1시간으로 이어집니다. 전체 소요는 약 2시간이며, 사와도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나 택시로 환승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다카야마 루트는 다카야마 버스센터에서 히라유온천을 거쳐 가미코치노선으로 이동하는 경로이며, 전체 소요는 1시간40분에서 2시간 사이로 보이고, 히라유주차장을 이용해 주차한 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카야마 출발 시 반환버스 예약은 필수이며, 가미코치로의 관문인 신-시마시마구간은 전좌석 예약이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다카야마에서의 조합티켓은 7일간 유효하고, 어른과 어린이 요금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카야마↔가미코치 왕복은 5800엔, 다카야마→카미코치 편도는 3000엔, 노리쿠라 왕복은 5700엔이며 히라유온천마을 입욕권 포함 왕복은 3000엔입니다. 다카야마에서 시작한다면 출발 전에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저는 다카야마 루트의 경우 오쿠히다온천마을에서 1박을 하며 히라유버스터미널로 이동해 가미코치를 향하는 편을 택했습니다. 다이쇼이케는 트래킹의 첫 풍경으로, 1900년대 화산폭발로 강이 막혀 형성된 연못으로 물에 잠긴 고목들이 남아 있어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호타카연봉과 야케다케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반영 사진이 멋지며, 고요한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다이쇼이케를 지나면 묘진이케, 토쿠사와 등을 거치는 코스가 보이며, 코스A(가벼운 산책)와 코스B(반나절 트레킹), 코스C(1박2일 풀코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은 성수기로, 6월~9월까지 평균 기온이 약 20도 정도로 비교적 시원합니다.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경우가 많아 겉옷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가미코치는 산책로와 얕은 수면, 습지의 여백이 잘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좋고, 곰 주의 경고문도 곳곳에 있어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산책로는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흐르는 냇물과 고목의 반영이 돋보여 매 순간 새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다만 7월 말경 방문 때는 곰 출몰 경고가 있어 긴장감을 필요로 했고, 시기도 짧지 않은 편이라 현지 안내판의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다이쇼이케를 시작으로 연못과 산맥의 풍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계속했고, 낮에는 맑은 하늘과 시원한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트래킹 코스로의 이동이 남아 있음을 알리며, 이곳의 생태와 경관의 매력은 또 다른 여정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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