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사토시 감독은 나에게 있어 “최종 목표” 같은 사람이다. 혼자 적어봤었던 존경하는 인물과 목표 내가 처음 본 곤 사토시 감독의 작품은 「퍼펙트블루」였다.
이때가 아마 고등학생 3학년 때아님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시기인 걸로 기억하는데, “두려움” “혼돈” “소유욕” “가면 증후군” 등 인간의 내면 심리표현에 충격을 받았으며 (고3 때는 애니메이션 전공이 아닌 심리학을 전공하고자 한참 인간 심리에 대해 공부했었었기에 더 인상 깊게 다가왔다.) 또 TV 시리즈가 아니고 첫 감독 극장 애니메이션 데뷔작이라는 것에 더욱 충격받았다.
시청이 끝난 후 연속으로 천년여우, 도쿄 갓 파더즈, 망상 대리인, 파프리카, 오하요까지 챙겨 보았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와, 정말 천재적이고 독특한 작품을 만드신 감독이시다.”라고만 생각했었다. (2018년 때엔 한참 지브리, 세계명작극장 같은 작품을 좋아했었다.)
대학 입학 후, 애니메이션 업계인들에 대해 배우는 교양 수업에서 곤 사토시 감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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