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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서울의봄

 [영화리뷰] 서울의봄

14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동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못했다는 것이 일정부분 연출된 장면과 대사들도 분명 있겠지만 쿠데타 정권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맥락에 대해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었다 짙은 잔상을 남기는 몇 몇 대사들 알고보면 사람들은 명령하는 것보다 따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강력한 누군가가 자기를 리드해주길 바라지 내 눈 앞에서, 내 조국이 반란군한테 무너지고있는데 끝까지 항전하는 군인 하나 없다는게 그게 군대냐 혁명의 밤은 짧지만, 영광의 밤은 길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제군들에게 마지막 부탁이 있다, 절대 나를 따라오지마라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스며드는 감정과 새어나오는 생각이 휘발성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간신히 부여잡은 끝에 몇 가지 흔적을 남겨본다 1.

군대와 같은 조직체계에서 상급자의 지휘명령에 절대복종하는 것이 정답이고, 미덕인가? 2.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군인들이 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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