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는 했지만, 내리지 않았다. 일요일은 원래 조계사에 방문해서 사진과 영상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광화문을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 하늘을 바라보면 미쳤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안국역인데, 인왕산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건 정말 1년 중에 며칠 손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맑았다. 광화문을 통해서 경복궁을 가기 전에 하늘 좀 찰칵 찰칵 해봤다.
그렇게 덥지도 않고, 선선해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엄청 많았던 경복궁 박물관 쪽으로 나온 뒤, 삼청동을 구경하러 이동했다. 와...
진짜 여기서도 하늘 미쳤다... 하늘도 너무 맑고, 멀리 북악산이 보이는데, 전선이 있는 서울 조망 너무 낭만있다.
삼청동은 다 좋긴 한데, 관광객이 많아서 살라고 하면 시끄럽고 번잡해서 살지는 못할 것 같다. (돈이 없는게 더 문제긴 하지만...)
중간 중간 하늘 구경도 하고 해질녘이 되어가니, 구름이 노랗게 물들어가면서 더욱 아름다워진다.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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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