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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83% 대지지분 깡패 상가가 빠진다고?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 총정리

 용적률 83% 대지지분 깡패 상가가 빠진다고?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 총정리

저는 이 상가의 땅 가치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대지면적은 무려 6,200평에 달하는데 현재 건폐율이 35%, 용적률은 고작 83% 수준이라 상업지역 법정 한도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낮은 수치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지지분이 매우 큰 상황이어서 한 눈에 보아도 구조적으로 강한 협의가 필요한 입장입니다. 2019년에 단독 재건축 시도를 했다가 엎어진 뒤 지금 상가 측의 합류 요구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입장도 아주 완강합니다. 정비계획 수립 당시에는 상가 측이 묵묵부답이거나 명확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점이 걸림돌이었죠. 이제 와서 상가를 다시 포함시키려 정비계획을 수정하면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사업 일정이 통째로 지연되거나 원점으로 돌아갈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공사비와 금융비용으로 직결되는 재건축 판에서 추진위가 쉽게 문을 열어주기 어려운 현실적 이유인 겁니다. 현재 추산된 비례율이 87.01%로 100%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라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극에 달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상가 갈등으로 시간이 늘어나면 사업성은 더 깎여 나갈 것이 뻔합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인 송파구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주민 공람을 통해 이 갈등 양상을 포함한 각종 의견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정비구역 지정 최종 확정이라는 문턱을 넘기 전에 이 반쪽짜리 재건축 우려를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향후 송파 재건축 시장의 판도를 가를 핵심 키가 될 것 같습니다. 화려한 입지와 대단지의 위용 뒤에 숨어 있는 이 날카로운 이해관계의 충돌을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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