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술이 끝나고 선생님이 술, 담배, 사우나 빼고 주의해야 할 건 없다고 하셨고, 다음날부터 남아있는 찌꺼기랑 피가 나와야 한다고 너무 누워있지 말고 산책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절도 다녀오고, 맛있는 거 먹고 카페도 가고..
집에 있으면 눈물이 자꾸 나서 남편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1주차 폭풍 같았던 통증들 ️ 1일차 수술 당일보다 더 슬펐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가벼웠다.
하지만 공허하고 이제 없다는게 와닿아서 남편과 펑펑 울었다... 남편이 오자마자 한 솥으로 미역국을 끓여주었다.
원래 미역국을 좋아해서 미역만 30인분! 다 내꺼ㅠ 약 7일 치와 단유약 1알을 받아왔다.
단유약은 혹시 몰라 처방해 주신 것이라 하셔서 먹지 않았다. 검색해보니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이 많아서 나중에 경과를 보고 먹기로 했다.
수술 후 화장실에 가니 배변통과 항문통증이 시작되었다. 그 외에는 임신으로 인한 변화들이 사라져 오히려 몸이 좋아진 느낌이었다. ️ 2일차 수술과 동시에 선생님이 가장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