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를 뚫고 돼지 한판승" 가을 맞이 정동은 연일 축제 분위기다. 이번주 주말은 정동연화와 청소년 야호 축제로 시끌벅적 했다.
축제만 있으면 좋으련만 시청광장은 토요일만 되면 이념 대충돌로 시위가 한창이다. 살아서 먹는다는 각오로 촛불을 손에 든 인파를 뚫고서 돼지 한판승 결투를 신청해보았다.
오늘의 결전의 장소는 시청, 소공동 주민센터 근처 도틔대가로 결정해본다. 시위대가 앞 문을 가로막아 우린 후문으로 진입했다.
야무진 각오가 무색하게 나름 소식을 지향하는 마음가짐으로 통삼겹 2인을 주문했다. 계란덕후를 홀리는 귀여운 계란찜 한 입에 꿀꺽 고운 삼겹살의 풍미를 더할 양념장을 소분하고 겨자, 쌈장, 갈치속젓, 녹차소금 노릇하게 구워 낸 삼겹 한 판 아니 두 판을 입속으로 업어치기 여러모양새로 고기 샅바를 잡아매보고 입속으로 또한번 꿀꺽 시장이 반찬이기도 하려니와 가을맞이 기력회복차 남의살을 탐한 나의 식탐이 한판승을 이루었다.
숙성된 삼겹살이라 노릇하게 구워도 제법 부드럽게 넘어...
원문 링크 : 시청 소공동주민센터 회식 도틔대가 삼겹살 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