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 브루스 커밍스 지음 / 조행복 옮김 / 현실문화 부제 : 전쟁의 기억과 분단의 미래 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전쟁을 사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풀어쓴 책. 브루스 커밍스 저자의 『한국전쟁의 기원-일월서각 / 1986』 책을 구해서 보려고 벼르다가 2017년 업그레이드된 이 책으로 넘어왔다.
아직도 원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하고 있어서 언젠간 다시 『한국전쟁의 기원』을 볼 생각. 한국전쟁을 1950년 6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6.25'로 기억하느냐와 1931년 이후 항일 투쟁의 연속선상에서 외세(친일 부역자들)에 대항해서 빼앗긴 나라를 세우기 위한 '내전(civil war)' 또는 '국지전(limited war)'으로 받아들이느냐의 차이를 알아본다.
한국전쟁은 일본의 한국 통치 시기(1910~45)의 특징이었던 계급 간의 분열과 항일투쟁의 분열에서 비롯한 내전이었다는 것. 다시 말해 일본에 저항했던 한국인과 일본에 협력했던 한국인 사이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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