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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건 아니지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건 아니지만,

먹을거고 뭐고 간에 혼자사는데 많은 물건은 필요가 없다. 혼자사니까 내가 먹거나 소비하지 않으면 아무도 소비하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소진되지 않는다. 결국 나중에 필요가 있지않을까 싶어서 미리 사놓은 물건이나 음식들은 결국 내가 다 없애야 되는데.

쉽지않다. 25년 4월에 구입한 일리 디카페인 커피는 아직도 열댓개가 남았다. 25년 5월에 건강한 술안주 먹겠답시고 구입한 냉동 자숙대두는 아직도 남아있다. 25년 9월에 구입한 홈플러스 AA건전지는 아직까지 단하나도 쓰지 못했다. 방전 될 때까지 다 못쓸거로 추정된다. 25년 10월 집밥 건강하게 먹어보자고 쿠팡에서 냉동 꽁치와 고등어를 샀는데, 하나 먹고 그대로 다 남아있다.

글을 쓰는 와중에 쓰기가 싫어졌다. 결론은 꼭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사자라는 것인데.

뻔한 소리다. 나는 이렇게 하나마나한 소리를 싫어한다.

대기업에서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하지 못하게 만드려고 작정을 하고 덤비는데, 내가 감히 대기업의 의지를 이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