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까지 폭염이 이어지며 유례없는 그지같은 여름 날씨가 날 서터레서 받게 하던 것도 한 순간 꺾였다. 신기하리만치 단 하루만에.
그래도 아직 낮에 양달이 지는 곳에 있으면 뜨겁긴 하지만 그늘에만 가도 쌀쌀한 날씨가 되었다. 비로소 가을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은 나.
이런 날씨가 되면 슬슬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기기 마련. 그래서 이번 휴일에 다녀온 곳도 떠껀 시원한 국물이 있는 곳.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인사동에 오랜 맛집으로, 인사동을 찾는 한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식당이다.
참고로 혼밥을 하려면 오후 1시 이후에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 12시부터 1시까지가 점심장사 황금시간이기 때문이리라.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정겨운 실내.
이런거 하나하나가 한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느낌이다.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의 차림표.
세 가지 수제비가 있고, 해물파전과 골뱅이 무침도 있다. 해물파전도 시키고 싶었는데 혼밥으로 파전까지 먹는 건 무리야...
원문 링크 : 뜨끈하고 시원한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익선동 수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