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지는 꽤 됐다. 그래서 이제와서 글을 쓰려고 보니 망해버렸지 뭐야.
하지만 짧게라도 글을 남기려 한다. 다녀온 곳은 압구정에 위치한 더 키친 일뽀르노 청담.
지금도 다른 곳에는 지점이 있는 식당이지만 압구정에 있던 일뽀르노는 없어졌다. 검색을 해보면 브런치 잘하는 곳으로 유명한 모양인데, 보다시피 저녁에 방문했다.
당시 만나던 사람의 생일을 맞이하여 방문했는데 본인 생일이 일요일이었음에도 출근한데다 퇴근도 늦게했으면서 생일 당일에 제대로 안챙겨줬다고 하도 육갑해서 한바탕 싸운 뒤 며칠 지나서 방문했었더랬다. 주말 출근에 늦게 퇴근한다고 내가 모른척 내버려둔 것도 아니고, 퇴근하는 회사 앞에까지 가서 같이 퇴근하면서 밥도 먹고, "생일 당일은 출근하는 바람에 제대로 챙기지 못했으니 다음에 찾아오는 빠른 휴무일에 제대로 챙기자"고 얘기도 했었고 본인도 동의해놓고 왜 하루 지나서 뒤늦게 날뛰는지 난 이해가 되지 않았더랬지.
꼬우면 생일에 출근하지 말지 그랬어. 여튼 뭐 한바탕 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