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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밤 / 버디 / Birdy – People Help the People

  외로운 밤 / 버디 / Birdy – People Help the People

Birdy – People Help the People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아, 좋다”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 생각이 났습니다.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혼자 같은 느낌이 들던 날, 문득 이 곡이 떠오르더군요.

People Help the People는 크게 위로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남습니다.

가사를 잘 들어보면 세상이 따뜻하다고 말하는 노래는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은 차갑고, 조금은 무심한 현실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안에서 조용히 하나를 건져 올립니다. “그래도 결국, 사람은 사람이다.”

누군가는 실망을 주고 누군가는 그냥 스쳐 지나가지만, 또 누군가는 이유 없이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합니다. 이 노래는 그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듣고 있으면 거창한 다짐이 생기기보다는 그냥…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조용히 들게 됩니다. 요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