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밥 줄 끊겼습니다.
아~ 진짜 어떡하면 좋냐~ 너무 무섭다~~ 시간이 너무 빨라 멈춰 줘 7월부터 시작한 단기 알바가 드디어 오늘부로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무서워~ 이제 밥줄 끊겼어~ 엉엉엉 으 이렇게 글 쓰니까 끝나는 거 더 실감 나잖아 싫어~ 일 더 시켜주세요..
안 보여 드릴 거지만 사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카페, 일식집, 뷔페, 결혼식장, 행사장, 피시방, 호텔, 학원 등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 봤는데 그중에서도 좋았던 사장님으로 꼽힌다. 1인 숍이라는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에, 사장님은 면접부터 첫날 출근까지 배려를 많이 해 주셨다.
계산 실수 한번, 돈 구멍 한번 그래도 사고 하나씩 쳤구나. 장하다.
죄송합니다. 첫 출근 날, 간식 같은 거 드실래요 했을 때 가볍게 네!
라고 했는데 근처에 간식 파는 가게가 없어서 김밥을 두 줄 사 오셨을 때 그 당황스러움은 잊지 못한다. 그 김밥 집 맛있었는데 지금은 망했음.
할 일 마스터. 오늘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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