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응.
오늘도 여전히 저기압. 와이파이를 설치하지 않은 할머니 댁에서 지낸지도 어느덧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참 잘 지내다 요 며칠 불행했던 과거가 떠올라 나를 괴롭힌다는 건 내가 지금을 잘 못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겠지. 그래서 오늘은 '벌려두었던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미뤄 두었던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집에서 나오고 싶다면 집의 인터넷을 끊어라 부모님이라든지, 그런 내 의지가 없는 억지 선택 말고.
난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할머니 댁에서 살게 되었다. 디지털 디톡스가 되겠다 싶어 시작한 할머니 집에서의 삶, 이것도 장단점이 있었기에 나중에 생각난다면 다루게 되면 좋겠다.
물론 할머니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 외 환경에서 오는 나 스스로에서 일어나는 장단점 말이다. 어제 일기 끄집어오기.
목욕탕 다녀옴. 목욕탕에는 좋은 추억이 많다.
외가 근처의 목욕탕에 가서 엄마는 외할머니와 담소를 나누고, 나는 동생과 냉탕에서 바가지로 튜브를 만들어 놀거나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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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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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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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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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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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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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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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