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볼라바이러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전파되는지, 우리에게 어떤 위험이 있는지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에볼라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강 유역에서 처음 확인된 필로바이러스과의 단일가닥 RNA 바이러스이며 현재 6가지 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감염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고, 이후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 접촉으로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납니다. 오염된 바늘이나 의료기구를 통한 전파도 가능하며, 증상이 나타난 뒤에 전염성이 커집니다. 다만 공기 전파는 일반적으로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사망 후 시신에서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장례 과정도 위험합니다.
잠복기는 2일에서 21일로 보이며 보통 8~10일 사이에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등으로 시작하고, 악화되면 구토·설사·복통과 함께 피부 발진과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신장과 간 기능 손상, 쇼크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평균 치사율은 약 50%이며, 과거 유행에서 최고 90%까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최근 분디부교형 에볼라 확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공기를 통한 전파는 아닙니다.
예방이 최선이며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법은 없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활용됩니다. 자이르형에 대해서는 백신(에르베보 등)이 사용 중이지만, 분디부교형에 대해서는 아직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발생 지역 방문 시 야생동물 및 의심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흐르는 물로 손을 자주 씻기, 혈액·체액 또는 오염 물건과의 직접 접촉 삼가, 안전한 장례 절차 준수, 발생 지역 방문 후 21일간 발열 등 증상 관찰이 필요합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고 보되 검역과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어 해외여행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볼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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