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공원이나 사찰을 거닐다 보면 부처님의 머리처럼 크고 탐스러운 하얀 꽃송이가 뭉게뭉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시죠? 많은 분들이 그 나무를 '불두화'라고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더 깊은 매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나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화려한 꽃은 물론, 가을이면 영롱한 붉은 보석을 주렁주렁 매달리는 아름다운 나무, '백당나무'입니다. ️
오늘은 이 백당나무의 숨겨진 매력과 불두화와의 결정적인 차이점, 그리고 우리 집 정원에서 건강하게 키우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백당나무' vs '불두화', 결정적 차이는?
(가장 중요!) 두 나무는 사실 '엄마와 아들' 같은 관계랍니다.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비밀을 알 수 있어요. 백당나무의 꽃: 진짜 꽃 + 가짜 꽃 백당나무의 꽃은 마치 접시처럼 생겼어요. - 가운데 (진짜 꽃): 자잘한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죠?
암술과 수술이 있는 '진짜 꽃(유성화)'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