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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2023)을 보고

 서울의 봄(2023)을 보고

미리 알고 보는 것보다 그냥 시청하는 것을 선호해 별다른 검색없이 보러갔다. 단순히 12.12 군사반란, 황정민, 정우성 님이 주연이라는 것, 역사적 사실이 베드엔딩이란 것만 알고 갔다.

계염사령관이라는 직책이 계엄이 들어가서 악역인 줄 알고 보고 있었는데 전두광의 야심을 미리 알아채고 사전에 차단하려는 선한 역할로 나온다. 단순히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줄 알았지만, 계엄사령관이자 육군참모총장에 의해 한직에 발령난 상태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크게 한탕 해보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상영시간은 2시간 20분이며, 지루한 다큐멘터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연출의 힘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그려냈다. 간만에 딴짓 안하고 영화에만 집중하고 온전히 스토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결말이 정해져 있는 실화를 바탕을 한 극 임에도 굉장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는 매력을 지녔다. 감독이 혹시나 전두광이 능력이 있는 사람처럼 미화가 될까 신경을 많이 썼다는데 빛을 이용한 표현...

# 1212 # 서울의봄 # 정우성 # 쿠데타 # 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