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인생을 멈춰 세운 가정법원”…전국 가사조사관 부족으로 재판 지연 악순환

 “인생을 멈춰 세운 가정법원”…전국 가사조사관 부족으로 재판 지연 악순환

가사조사관 한 명이 세 가지 역할, 인력 3배 확충 시급 박균택 의원 “가정의 아픔과 개인의 삶을 다루는 가정법원, 인력 부족으로 더 큰 고통 초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혼, 양육, 후견 등 한 개인과 가족의 인생이 걸린 가정법원 사건의 처리 속도가 해마다 늦어지고 있다.

법원 내부에서는 가사조사관 인력부족과 업무과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가사조사관은 229명에 불과하다.

한 명의 조사관이 가사사건, 소년보호사건, 비송사건 등 세 가지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정법원 사건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일부 법원에서는 가사조사 기간만 수개월 이상 걸리며, 이혼이나 양육 문제로 절박한 당사자들은 기약 없는 시간 동안 재판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