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면 위례성로의 벚꽃길은 매년 봐도 참 설레는 풍경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한 꽃터널을 지나며 드라이브를 즐겼어요.
굳이 멀리 나갈필요가 없지요. 원래는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교토리를 가보려 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멀리서 봐도 인파가 어마어마했어요. 잠시 고민하다가 핸들을 꺾어 근처에 있는 천안 북면 카페 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자리만 있어라~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웬걸요? 나오면서는 오히려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돈내산으로 간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낡음의 미학 멀리서 건물을 봤을 때는 수십 년은 된 고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오픈한 지 이제 4년 남짓 된 곳이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오래된 건물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것 같은데, 세월의 흔적을 억지로 지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려내서 더 좋은 .. 요즘 유행하는 새것 같은 한옥이 아니라, 진짜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고즈넉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가장 ...
원문 링크 : 천안 북면 카페 흑, 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더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