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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랑미술제 코엑스 B홀 전시회 감상후기

 2025 화랑미술제 코엑스 B홀 전시회 감상후기

현장 스케치 화랑미술제 코엑스 B홀은 화이트톤의 벽면과 여유로운 통로로 편하게 걸어다닐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갤러리 부스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작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었다.

B 홀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찾아 다녔다. 그래서인지 B홀에서는 찾게된 갤러리가 몇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여유있게 작품 속에 오래 머무르게 되는 시간이 많았고, 그만큼 여운도 깊었다. B11 갤러리가이아 : 반미령 반미령 작가의 작품은 아치형 창 너머 몽환적인 풍경을 담아낸다.

부드러운 색채와 정제된 구도는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관람자를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이 그림을 보고 있자니 곰브리치의 '관람자의 몫'이란 말이 떠 올랐다.

그림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고요한 숨결 같은 평온함이 전해졌고 그림을 통해 얻는 따뜻한 위로는 역시 관람자인 내 몫인 것 같다. B12 갤러리 애플 : 국경오 국경오 작가는 반고흐의 색감과 붓터치를 서울의 풍경 위에 입혔다.

강렬하고 거친 붓질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