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어디를 가든 높이 쌓아 올린 아파트를 흔히 볼 수 있다. 넓은 마당이 있는 낮은 집에서 여유 있게 살던 민족이 어쩌다가 밀도 높은 아파트에 살게 되었을까?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전쟁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던 대한민국은광복 이후, 곧 한국전쟁으로 이어졌고, 모든 게 폐허가 되어 이 땅 위에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라가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이제 좀 잘되나보다 생각했던 희망이 와르르 무너지자 북받쳤던 설움이 한꺼번에 단결된 민족성으로 폭발하게 되는데, 그 결과가 바로 경제개발계획이었다.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된 건물을 복구할 인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국가는 인구증가 정책을 시행했다.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그에 맞는 주거공간과 시설을 지어야 했다.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 없이 무조건 국가경제개발이 우선이었다.
불도저 시장이니 왕초니 하는 별명을 가진 인물도 등장할 만큼 경제개발에 총력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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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대한민국과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