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의 수에 비해 글을 쓰는 사람의 수가 현저히 적은 이유 중 하나는 글은 쓰고 싶은데 자신이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날 때부터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줄곧 담벼락에 매달려 까치발로 남의 집 잔치 음식을 바라보며 군침만 흘리듯 글 잘 쓰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작가님은 글을 잘 쓰시니까 좋겠어요. 너무 부러워요.
글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나요?” “잘 쓰려고 하지 않으면 돼요.”
잘 써야 한다는 생각. 이 생각이 스스로가 글을 못 쓰는 사람이라고 낙인을 찍는다.
이렇게 처음부터 스스로가 글을 못 쓰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어 놓고 남의 집 잔치 구경만 할 뿐 자신이 잔치를 열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본인이 쓴 글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세요.”
“에이... 제 글을 누가 보겠어요?
보면 엄청 욕 할 거예요.” “그러라고 보여주시라는 거예요.”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남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길 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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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작가가 알려주는 블로그 글쓰기_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