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맛집 탐방 낙산식당(낙산쌈밥) 비가 오면 왠지 센티멘탈해집니다. 더욱 안으로 움츠러들고 싶은 그런 날 있죠?
자꾸만 옛날을 곱씹어 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발길이 움직이는 그곳은 노포 식당, 낙산식당으로 갑니다.
포털에서 낙산식당으로 검색하면 안 나오는 집. 그런데 간판은 낙산식당이고..
낙산쌈밥으로 검색하면 낙산면옥으로 나오는 집. 뭔가 복잡하죠?
ㅎㅎㅎ 그래서 진정, 노포임을 알 수 있는 식당이에요. 시내 중심가에 주차할 데가 마땅찮으니 아예 대중교통으로 움직입니다.
반월당역 15번 출구로 나와 150미터 정도 걸으면 되거든요. 얼핏 보면 간판도 잘 안 보여요. 25년 전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골목 안에 깊숙이 자리한 식당엘, 비 오는 오늘은 정겨움으로 다시 찾습니다. 25년 전, 그때의 종로거리는 번화가였죠.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을 이곳을 지금은 드문드문 그 아련한 맛을 머금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해요.
저도 그때의 낭만에 젖고 싶어, 비 내리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