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의 극과 편인의 극은 다르다 인성은 일간을 생하고, 일간은 식상을 생한다. 인성이 일간을 포함한 비겁을 건너뛰고 바로 식상을 만나면 극이 일어난다.
인성은 정인과 편인으로 나뉜다. 정인도 식상을 극하지만, 정인의 극은 조절, 조율에 가깝다.
말과 행동이 생각과 지식, 이성의 검열을 받고 외부로 나가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식상의 품질이 좋아진다.
특히 정인은 음양이 다른 식신은 약하게 극하고, 음양이 같은 상관은 세게 극한다. 얌전한 식신보다 날뛰는 상관이 극을 더 세게 받으니 조화롭다.
그래서 정인이 식상을 극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극이라기보다 생에 가깝다. 편인은 다르다.
하필 식신과는 음양이 같고 상관과는 음양이 다르다. 식신은 세게, 상관은 약하게 극한다.
십성의 상생상극 원리에 의해 편인과 상관은 둘 다 겁재를 살리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편인이 상관을 극하면, 정인의 경우와 달리, 그 에너지는 자기점검이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눈높이를 맞추는 데 쓰인다.
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