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고 눈을 비볐네요. 검색어에 '양동근' 이름이 떡하니 올라와 있길래, 미국판 '오징어게임' 예고편이라도 떴나?
아니면 구리구리한 새 앨범 소식이라도 있나? 하고 신나서 클릭했더니… '논란'이랍니다.
엥? 논란?
우리 YDG 행님이?? 내용인즉슨,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 씨가 어떤 교회 청소년/청년 수련회에 가서 CCM(찬송가 같은 거)을 불렀다는 거예요.
근데 그 행사를 주최한 목사님이 과거에 특정 정치적 목소리를 냈던 분이라는 거죠. 그래서 그게 왜??
아니, 그럼 앞으로 동네 식당에 밥 먹으러 갈 때도 사장님 정치 성향부터 알아봐야 하나요? "사장님, 실례지만 어느 쪽을 지지하시는지요?
제가 그 답변에 따라 이 김치찌개를 먹을지 말지 결정해야 해서요." 이럴 판인가요 지금?
양동근 씨가 그 무대에서 정치 구호를 외친 것도 아니고, 특정 사상을 전파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가 믿는 종교 행사 가서 청소년들 앞에서 노래 불러준 건데… 이게 '논란'이 될 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