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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지 이 회사? 시리즈를 마치면서....

 어떻하지 이 회사? 시리즈를 마치면서....

후드곰입니다. 그동안 제가 적어온 글들은, 사실 제 경험과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은 기록입니다.

이직과 취업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몇 번의 직장을 거치면서 느낀 건 단순합니다. 회사는 ‘조건’보다 ‘사람과 환경’이 훨씬 오래 기억된다는 것.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면, 조금 힘든 시기도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존중과 배려가 없는 곳에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결국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될 뿐이죠. 회사 선택은 결국 나를 위한 선택입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몇 가지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경력 깎기, 과도한 야근과 주말근무, 잦은 인력 교체, 법적 권리를 ‘복지’로 포장하는 곳, 회식·폭언·성희롱을 당연시하는 문화, 그리고 월급이 밀리는 회사까지......

이 모든 건 “이 회사가 내 커리어와 시간을 존중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물론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춘 직장은 드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감당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