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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력통보(永曆通寶)

 영력통보(永曆通寶)

1644년부터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이북을 정복해 가자 남쪽에 피난하여 정권을 세운 남명(南明)의 화폐 중 하나인 영력통보입니다. 1대 홍광제, 2대 융무제가 모두 1년도 못 가 청나라에게 정복되어 살해되었으며 3대로 영력제가 즉위하여 운남성을 중심으로 16년간 끈질기게 버텨 나갔습니다. 당시 남명의 절망적인 형세와, 당시 만들어졌던 황동에 말끔하게 주조된 엽전들이 대비됩니다.

이런 제대로 된 주화를 꽤 주조할 여력이 되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래도 구리가 많이 나는 운남성 쪽은 거의 끝까지 점유해서 그랬는지 싶습니다.

남명 영력제 영력연간(永曆 : 1647년~1662년) 주조 24.4mm / 3.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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