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험관을 시작했지만, 지난 마지막 자임 시도의 기록을 한다. 기쁘고 속상하고 괜찮다 위로하고 슬프고를 반복했던 날들.
임신이 자연스러운건줄 알았는데 왜 힘들고 그게 나일까 아직도 여전히 억울(?)하지만 헤쳐나가야겠지.
오비드렐 7일차. 약물 빠진걸 확인했다.
증상은 따로 없었다. 약물 빠지는걸 잘 체크해야하는데 덜 빠진걸수도 있어서 이렇게 확인하고 2-3일 더 지켜봤다.
몇일동안 잘 빠졌다고 생각이 들어서 10일 지나고 해봐야지 했다. 오비드렐 10일차, 배란 9일차 예상.
몇일 한줄이다가 갑자기 두줄이 보였다. 원포 스틱도 자세히보면 두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진하고 딱봐도 두줄이라 참 좋았다. 그치만 일부러 기뻐하지 않으려 애썼다.
침착하자. 이쯤부터 몇일내내 변비, 약간 가슴아픔, 가끔씩 약간 와이존 욱신 거림이 있었다.
그 다음날. 오비드렐 11일차, 배란 10일차 예상.
어제보다 조금 더 진해졌다. 조금 더 아랫배가 쿡쿡 쑤시고 피곤했다.
큰 증상놀이는 없었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