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이들을 간헐적으로 삭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과부하에 걸린 사람처럼 어떤 날은 계속 웃었습니다 지워진 것들이 자꾸 밤을 무너뜨립니다 어떤 표정은 다시 지을 수가 없습니다 - 지워진 것들이 밤을 무너뜨린다면 지우려고 노력하는 것들은 새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다. 어제는 이 시를 읽고 내가 잃어버린 어떤 표정들에 대해 한참 생각했다.
해가 길어진 덕분에 새벽이 짧아져서 암막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보고 기분이 좀 이상해졌다. 아직 진정한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겨울을 기다린다.
밤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이훤 #왜냐고물을때마다 #너는내가버리지못한유일한문장이다...
이훤 / 왜냐고 물을 때마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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