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넘게 같은 안경을 쓰고 있었어요. 예전에 다비치에서 20만원 넘게 주고 맞췄는데 그때 진짜 큰맘 먹고 맞춘 거라 쉽사리 바꿀 엄두가 안 났음.
근데 코팅도 벗겨지고, 도수도 안 맞는 느낌이 슬슬 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서울대입구역 안경점 지나가면서 으뜸플러스안경 간판에 적힌 가격을 봤는데 ...
이게 진짜 이 가격이라고? 걍 발이 저절로 들어가게되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직원 두 분이 반갑게 맞아주심 서울대입구역 안경 맞추러 왔다고 하니까 바로 시력 검사부터 해주시고, 하는 일이 뭔지도 물어보셨어요.
아니 렌즈가격이 원래 안경원 기준으로 반값도 안하는 것 같길래 가격이 왤케싸냐고 여쭤보려고 했더니 먼저 얘기해주셨다 지하 매장이라 임대료를 낮춰서 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거라고! 하긴, 안경 맞추는데 솔직히 1층일 필요가 없긴하다.
매우 합리적. 컴퓨터를 원체 많이 보는 직업이라고 했더니 청광차단 렌즈부터 일반 렌즈까지 이것저것 보여주시면서 차이점을 설명해 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