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년째 이어지는 팍팍한 서민경제로 아재들 연배에서는 이제는 소주 조차 마음놓고 마시지 못한다는 탄식 아닌 한탄이 나오는데, 그래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게되면 소맥으로 말아먹든 소주로 마시던 아직은 1차는 ‘소주’라는 불문율이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술자리 안주로 술 이야기 만한 것도 없기에 소주와 증류주에 대해 알아 봅니다.
Part 01: 진로 소주의 탄생 지금은 희석식 소주의 대표가된 ‘진로’소주는 평안남도 용강 출신인 우천友泉 장학엽(1903~1985) 회장이 1924년 설립한 진천양조상회가 모태이며 처음에는 ‘증류식 소주’로 출발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1.4 후퇴 때 부산에 정착해 1951년 3월 동업자와 함께 ‘금련(金蓮)’ ‘낙동강’이라는 이름으로 소주를 만들어 팔기도 했으며, 1954년 상경 후 서광주조를 별도로 설립해 30년 전에 팔던 ‘진로’ 상표를 등록함으로써 ‘진로’ 브랜드는 다시 빛을 보게 됩니다. 진로眞露는 지역명인 ‘참못[眞池]’과 술을 증류...